이번 전시회에서는 전 군산시 공무원 출신 구성대 씨 등 총 12명의 회원들이 평소 작품활동을 통해 카메라에 담은 아름다운 풍경과 인물 사진 25점이 선보여 사진 애호가들의 마음을 사로잡게 된다.

박희양 포커스-99 회장은 “평소 분주한 일상에서도 작품활동에 적극 참여해준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10년후 스무번 째 전시회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준비한 이번 전시회에 많은 사진애호가들의 관심과 방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동인 포커스-99는 지난 99년 시민회관 사진반 수료생을 중심으로 첫 결성된 이후 매월 2회씩 정기출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과 인물을 소재로 작품활동에 나서고 있다.

특히 사진을 통해 사회봉사를 실천하기 위한 일환으로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외국인 이주여성 합동결혼식장에서 웨딩사진을 찍어 무료 제공해오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에서도 10쌍의 이주여성들에게 대형액자와 웨딩앨범을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