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청(교육장 문순희)은 정성껏 가르치는 교단 풍토 조성과 교실 수업의 내실화를 통해 실력있는 군산학생을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관내 초등학교 수업우수교사를 대상으로 수업클리닉 선도교사제를 꾸리고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지난 3월, 군산시 관내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학교장 추천과정을 거쳐 수업클리닉 선도교사 공모를 실시한 결과 최종적으로 위촉된 10명의 수업우수교사와 장학사 6명으로 구성된 수업클리닉 선도교사제는 교실수업개선을 위한 다양한 수업클리닉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수업우수교사들은 동료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범수업을 실시하고 ‘수업기술나누기’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신규교사의 멘토 역할 및 권역별 동학년 협의회 운영, 교수∙학습 자료 개발 등 교실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지난 14일에는 관내 교사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피초등학교 김광석 교사가 ‘놀이를 통한 수학적 원리 탐구’라는 주제로 5학년 수학과 시범수업을 공개했다.
또한 오는 28일에는 영어전담교사 및 신규교사를 대상으로 성산초등학교 정민수 교사가 ‘Whole Language Approach를 통한 의사소통능력 향상 방안’ 이라는 주제로 6학년 영어과 시범수업을 공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월 2회씩 수업클리닉 선도교사의 릴레이 수업공개가 지속적으로 이뤄질 계획이다.
문순희 교육장은 “수업은 교육의 본질이고 경쟁력이기에 수업혁신은 연구되고 실천되어야 할 교육의 핵심전략”이라며 “무엇보다 수업에 대한 교사의 마인드와 수업기술을 바탕으로 한 교실수업개선이 매우 중요함을 인식하고 이를 지원하고 선도하기 위해 수업클리닉 선도교사제를 조직하게 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