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지역경제 활성화 선도

상공회의소 협약∙100개 기업 간담회 등

한정근 기자 / 2010-07-05 16:59:39

새만금 중심대학을 표방하는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선도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산대는 5일 군산상공회의소(회장 박양일)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관한 상호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보완적인 공동협력체계를 형성해 지역산업체에 대한 지원활동을 배양키로 했다.

이날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산업단지에 대한 운영과 각종 정보 및 자료협조 ▲신기술 및 신수요 창출과 관련된 신규진출사업의 지원 ▲창업보육에 관련한 상호간 업무협력 ▲산업체 맞춤교육, 주문식 교육 등 인력양성에 대한 산학협력교육 지원 등을 협력키로 했다.

이와 함께 군산대는 오는 8일 오후 4시 황룡문화관 1층 세미나실에서 100개 기업 초청 산∙학∙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날 간담회는 군산대와 군산시청, 전북지방중소기업청 등이 공동 주최한 것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지원사항을 취합해 기업에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이를 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간담회에 참여하는 기업은 (주)현대중공업, (주)동운, 대한통운(주), 두산인프라코어, 제이와이중공업(주), 윙쉽중공업(주), (주)아워텍, 삼광생명과학(주), (주)엔에스오토텍, 삼성공업(주), (주)풍림, (주)효창건설, (주)현대하이텍, 대신산업 등 100여개이다.

간담회에 앞서 현대중공업(주), (주)동우, 대한통운(주)은 군산대학교와의 산학협력 성과와 취업활성화지원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군산대 채정룡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증정받게 된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 장비활용, 맞춤형 인력 등 대학 자원의 지원 및 협력확대에 대한 군산대학교의 계획 ▲중소기업 육성기금, 고용보조금등에 대한 군산시의 기업지원시책 등 공공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책들이 발표되며 참여기업들의 질의응답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군산대가 산학연관 협력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군산지역 산학관 정보교류 및 시너지효과창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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