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경, 신나는 여름캠프

갯벌체험∙물놀이∙캠프파이어 등 다채

한정근 기자 / 2010-07-20 10:22:21

방학을 맞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양경찰 여름캠프가 운영된다.

군산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에 따르면, 청소년을 대상으로 바다사랑 실천을 체험해보고 해양환경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함양하기 위해 한국 YMCA 전국연맹과 한국해양소년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해양경찰 여름캠프가 7월과 8월에 6차례 실시된다고 밝혔다.

도내 초∙중∙고 500여명의 청소년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행사의 시작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실시된다.

군산시 비응도 해양훈련장과 변산 모항 소재 YMCA 갯벌캠프장을 오가며 실시되는 이번 해양캠프에서는 갯벌체험, 물놀이, 해양환경 퀴즈쇼, 캠프파이어, 야간 해양생물탐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방학을 맞은 도내 청소년들의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자유롭게 뛰어놀기도 하고 바다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어 방학을 맞은 학생들에게 알찬시간으로 채워주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도내에서 참가한 해양캠프 인원은 6백여 명으로 참가한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자세한 문의는 군산해양경찰서 해양오염방제과 ☏ 063-467-5032로 하면 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