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적인 전설이 초등학생용  동화책으로 발간 돼 관심이 모아진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군산을  대표하는 전설을 동화책으로  엮은  ‘우리군산 옛날 이야기’를 발간했다.

우리 군산 옛날이야기는 최치원 전설인 금돼지 전설, 은파의 대표적인 전설인 ‘쌀뭍방죽 세바위 이야기’ 고군산이 생겨난 이야기, 용이 만든 금강, 장자도를 지키는 할머니 전설, 천개의 절 천방사, 다섯 성인의 이야기, 오룡묘에 얽힌 왕비 이야기를 담았다.

이복웅 문화원장은 “우리 고장의 향도문화와 역사를 소중하게 보존하여 후세에이어주는 것은 우리의 책무이다”고 말하고 “ 동화책을  통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문화와 역사인식을 심어주고 유년시절부터 우리의 뿌리를 찾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산문화원은 ‘우리군산 옛날 이야기’를 군산관내 도서관과 각 초등학교에 배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