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 2010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1차 원서 접수 마감 결과 총 695명 모집에 4,911명이 응시해 7.07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번 마감결과 모집분야 중 실용음악학부는 20명 모집에 무려 2,160명이 몰려 108대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방송연예학부는 24명 모집에 236명이 지원을 해 9.83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응급구조학과도 20명 모집에 180명이 몰려 9.0대1, 미용예술학과 18명 모집에 93명이 지원해 5.17대 1, 호텔관광학부 42명 모집에 217명이 지원해 5.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히 최근 KBS ‘남자의 자격’을 통해 유명세를 탄 박칼린 교수의 방송연예학부 뮤지컬과는 5명 모집에 100명이 지원해 20대1의 경쟁률로 인기세를 반영했다.

 오형근 입학홍보처장(디자인학부 교수)은 “수험생들이 전체적으로 개성이 반영된 방송연예학부와 미용예술학과가 높은 지원율을 나타냈으며, 국방기술학부와 보건계열, 자동차관련 학부 등 취업률에 맞는 선택을 했다”고 말했다.

한편 호원대 2009학년도 수시모집 1차 모집에서는 총 723명 모집에 4,953명이 응시해 6.85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