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행사인 진포예술제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지 시민문화회관과 은파관광지 특별무대에서 성대하게 치러진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이하는 진포예술제는 군산시와 군산예총이 주최하고, 예총 산하 국악, 무용 등 10개 협회가 주관한다.
다음달 5일 문인협회 주관으로 시화전 , 도자기전을 시작으로 15일까지 12개종류의 다양한 공연과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협회에서는 다음달 1일부터 5일일까지 사랑을 주제로 한 ‘사랑의 볼거리전’을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갖는다.
문인협회는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시화·도자기전을, 연예예술인협회는 6일 은파물빛다리에서 시민위안 공연을 갖는다.
무용협회는 10월 8일 시민문화회관에서 발레극 ‘지젤’을 국악협회는 9일 은파물빛다리에서 국악, jazz를 만나다를 공연한다.
이번 진포예술제는 예술단체 뿐만 아니라 가건모와 뮤직4유, 군산시립교향악단도 시민문화회관에서 각각 공연및 가족노래자랑 행사를 갖을 예정이다.
오현 군산예총 사무국장은 “ 진포예술제는 단순히 연례적인 행사가 아니라 지역 예술인들이 역사의식과 소명의식을 가지고 제작한 수준 있는 작품들이 공연될 예정이다” 고 말하고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요청했다.
이길영 기자 (leeglu@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