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최고경영관리자과정은 27일 오후 7시 사회과학대학 사회관에서 정운천 前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초청 강연을 갖는다.

 이번 초청 강연에서 정운천 전 장관은 ‘창조적 생각과 도전’이라는 주제로 뼈를 깎는 추위를 극복하고 피어난 매화의 진한 향기인 박비향(撲鼻香)과 이순신의 사즉생(死卽生)정신 등을 통해 참다래유통사업단의 도전과 성공 스토리를 소개한다.

 정운천 전 장관은  수입과일인 키위의 국내재배 및 주년화(연중재배), 참다래유통사업단 설립, 원산지 표시제도시행 등을 통해 국내 농산물의 효율적인 유통시스템을 구축하여 철탑산업훈장 및 대산 농촌문화상을 수상했다.

 현재 새만금위원회 위원, 한식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으며, 저서로는 ‘박비향’, ‘거북선농업’ 등이 있다.

 한편 1995년 개설된 이래 1,200여명의 리더를 배출해 온 군산대학교 최고경영관리자과정에서는 2010학년도 2학기에도 영화배우 박영규, 여성 산악인 오은선, 스토리텔링 전문가 김미경, 마케팅연구소 소장 신택현 등을 초청해 다양한 분야의 강연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