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한중 환황해포럼이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중국 천진사회과학원에서 ‘한국 서해안경제지대와 중국 천진빈해신구의 발전 및 협력’이란 주제로 열리고 있다.   

 환황해포럼은 한중 양국의 국제협력방안에 관한 정보교환 및 학술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2006년 중국 텐진사회과학원에서 개최된 이후 해마다 양국을 오가며 개최되고 있다.

 이번 포럼에는 채정룡 군산대학교 총장, 김충묵 환황해연구원장, 김계태 국제교류원장, 경영학부 김항석 교수, 경제학과 강동희 교수 등이 참석했다.   

 강동희 교수는 이번 포럼에서 ‘새만금군산 경제자유구역의 기업유치 활성화 방안’에 대해, 김항석 교수는 ‘새만금 군산 경제자유구역과 천진빈해신구의 개발전략 비교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채정룡 총장은 축사에서 “세계가 하나의 마을로 좁혀지면서 각 나라의 문제점이나 관심거리에 공통된 것이 많아지고 상호정보교류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해가 갈수록 환황해포럼이 활성화되며 양국의  발전과 상생의 계기를 마련하는 데 일조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