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회 군산시 읍면동 및 동아리 화합 농악대회가 사)한국농악보존협회군산지회(지회장 이완재) 주관으로 오는 9일 오후 1시 은파관광지 물빛다리 광장에서 주민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된다.

이번 농악대회는 주민 화합과 단결을 통해 우리지역의 빈약한 문화예술을 풍성하게 살리기 위한 농악 축제로 열린다.

나운3동, 옥구, 옥서, 나포, 경암, 회현, 성산, 등의 주민센터와 진흥 풍물방 원앙부부팀 동아리, 농악보존협회, 진포문화예술원, 우리소리울림터 단체 등 총 12개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대중가요와 외국 팝음악 등에 길들여진 어린 청소년들에게 우리 전통예술인 농악과 판소리를 직접 배우고 느끼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