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 (교장 조중배) 1학년 학생들 352명  전원은 지난 6일 한라산 정상등정에 성공 했다.

군산여고는 테마식 현장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한라산 등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1학년 학생등정은 지난 6월 2학년 학생에 이어 두 번째이다.

군여고 관계자는 “주변의 우려도 많았으나 학생들에게 극기, 자신감, 성취감 등을 맛보게 하자는 취지 아래 사전 철저한 준비와 다짐을 하고 등정했다”고 말했다.

김예빈(17) 학생은 “힘든 등산을 통해 이 세상에 힘들이지 않고 성취할 수 있는 일이 있을까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다”며 이번 경험을 통해 힘든 공부의 과정을 이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성열호 교감은 한라산 등반의 의미를 “오늘의 한라산 등반 경험이, 학생들의 학교생활은 물론 앞으로 사회생활을 해나가는 데 큰 원동력이 될 것이며, 끈기와 지구력 서로 힘들 때 도와주고 협력하는 마음을 기를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