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캠퍼스 예정 부지

‘신기술창업집적지역 지원사업’은 지식경제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산업 집적지에 산학 협력시설을 포함한 대학캠퍼스를 이전하여 교육-R&D-고용 연계를 위한 산학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이 사업은 공동연구, 기술개발, 기술지원, 고용,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산대는 이 사업 선정으로 중소기업청으로부터 토목, 상하수도, 조경, 포장 등 기반조성사업비 17억원을 지원받으며, 학교 측은 37억원, 지방자치단체는 3억원을 투자해 총 57억여원의 사업 예산을 집행하게 된다.

군산대 새만금캠퍼스 조성 계획(안)

대학 측은 신기술창업집적지역에 조선해양, 풍력발전 관련 우수 중소벤처기업을 중점 유치할 계획이며, 이 사업을 위해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관리전환 받은 오식도동 일부 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다.

용도별로는 신기술 산업시설 용지로 1만300㎡, 연구센터 지원시설용지로 1580㎡, 도로·녹지·조경 등 공공시설용지로 7920㎡ 등 총 1만9,800㎡ 부지를 활용한다.

군산대 김형주 기획처장은 “군산대학교가 기재부로부터 무상관리 전환 받은 부지에 산학연 융합단지와 신기술창업집적지역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면 새만금 시대 새만금 캠퍼스 조성이 가시화돼 대학경쟁력 제고는 물론 지역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