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D-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수능생들의 막바지 준비가 한창이다.
오는 18일 치러지는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군산지역은 총 2561명(재수생 포함)의 응시생이 군산상고 등 8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르게 된다.
이에 따른 예비소집은 17일 오전 10시 각 학교별로 이뤄졌으며, 오후 2시 이후에는 고사장을 확인할 수 있어 반드시 시험을 치를 고사장을 미리 알아두는 게 좋다.
이번 수능에 대해 일선학교 교사들은 남은 기간동안 그동안의 공부를 마무리하면서 자신감 있는 마음가짐으로 차분하게 생활할 것을 조언했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지난해 수준에 맞게 출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너무 쉽게 나왔다고 평가된 수리 및 언어영역도 비슷한 수준이며, 난이도가 높았던 외국어 영역도 비슷하게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수능 당일에는 휴대전화, 디지털카메라, MP3, 전자사전, 카메라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오디오 플레이어 등 모든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갈 수 없다.
시험 중 개인소지가 가능한 물품은 신분증과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흑색연필, 지우개, 일반 시계 등이다.
특히 4교시 탐구영역을 응시할 때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이 아닌 다른 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것도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