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는 16일 오후 대학본부 소회의실에서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뱃살빼기대회 성공자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교직원들의 큰 호응속에서 올해로 두 번째 진행된 뱃살빼기 대회에서는 BMI(체질량지수) 23 이상인 과체중 교직원 55명의 신청을 받아 4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집중적인 체중관리를 한 결과 16명이 BMI 2% 이상 감량에 성공했다.

신청자는 상담 및 체질검사 후 개인별 식이요법과 운동처방을 받아 등산, 요가, 걷기 등 자신에게 맞는 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주 2회 퇴근 후 저주파기구를 이용한 뱃살관리와 월 1회 체지방 검사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관리 결과 BMI 10% 이상을 감량한 사람은 1등, BMI 5% 이상을 감량한 사람은 2등, BMI 2% 이상을 감량한 사람은 3등으로 선정됐다.

2010 교직원 뱃살빼기 대회결과 1위는 중어중문과 민슬아·총무과 서경덕·입학관리과 최은서 씨 등 3명, 2위는 해양대 행정실 백기현·총무과 진순옥 씨 등 7명, 3위는 기계자동차공학부 신옥주·도서관 유민영 씨 등 6명이 차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1등 30만원, 2등 20만원, 3등 각 10만원씩의 상금이 전달됐다.

군산대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더욱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