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의 2011학년도 수시 2차 모집 결과 568명 모집에 3,921명이 지원해 평균 6.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지난해 수시2차 경쟁률 4:1보다 높아진 것이다.

전형별로는 내신성적 우수자 전형의 경우 일반계 고교는 401명 모집에 2,925명이 지원해  7.29 :1, 전문계 고교는 102명 모집에 682명이 지원해 6.69:1, 공무원·교직원·군인·경찰자녀 전형은 9명 모집에 62명이 지원해 6.89:1, 대안학교 출신자 전형 5명 모집에 16명이 지원해 3.2: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학과별로는 간호학과 남학생전형이 3명 모집에 79명이 지원해 26.3:1, 간호학과 내신성적우수자 일반계 교교전형은 6명 모집에 148명이 몰려 24.7:1, 전자공학과 내신성적우수자 전문계고교 전형은 1명 모집에 17명이 지원 17: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학 관계자는 “올해 수능이 다른 해에 비해 어려웠고, 내년부터 일부 개편되는 교과과정이 재수생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할 것을 우려해 정시 보다는 수시에 많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수시전형에서 남학생 간호학과 전형의 경우 3명 모집에 79명이 몰려 26.3:1의 경쟁률을 기록, 직업 선택 기준의 변화를 느끼게 해 화제가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