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교장 박태수) 중앙천사 동아리(지도교사 이찬우∙회장 김현량)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교육과학기술부장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중앙여고는 중앙천사가 지난달 30일 서울 교육문화회관 가야금홀에서 열린 ‘2010년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다양한 체험봉사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자원봉사 분야 교과부장관 표창(장려상)을 수여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 발표회는 학교참여 우수사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60개교 학부모회 대표 등이 참석했으며, 중앙천사는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했다.
중앙천사는 이번 발표회에서 ‘꿈과 사랑이 넘치는 명품교육’이란 주제로 차별화된 연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교육을 통한 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참여도와 지역 인지도를 향상시켜 학부모들로 하여금 ‘보내고 싶은 여자고등학교’로 기여를 했다.
평소 중앙천사는 4개 테마를 가지고 활동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소외계층 아동 대상 학습활동지원, 우리음식 체험하기, 사랑의 밥차와 내 이웃가족결연 맺기운동, 결연 독거노인 가정 연탄지원, 위문공연, 가족의 날 함께 보내기 등 꾸준한 케어를 통해 내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사랑의 장기기증 홍보 대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기관, 문화단체와 연결해 철새환경 지키미 활동, 청소년 문화존 활동 등 청소년 체험자원봉사 프로그램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박태수 교장은 “이번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학교 선정과 더불어 학생∙학부모에게 만족을 주는 명품교육을 통해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고 행복한 학교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량 중앙천사 회장은 “평소 ‘마중물처럼 샘솟는 사랑’이란 테마로 아이들로 하여금 남을 배려하고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며, “이같은 봉사활동이 밀알이 되어 아이들이 사회에 나가 남을 배려할 수 있는 인물로 성장해 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학부모 학교참여 우수사례에 선정된 160개 학교는 학부모회의 건전한 학교참여 활동 문화 확산계획으로 학부모 학교 참여 우수사례집을 발간해 전국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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