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4년제 대학들이 정시모집을 앞두고 신입생 유치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이들 대학들은 갈수록 신입생 모집난이 가중됨에 따라 특성화된 전략으로 신입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모집기간군 ‘가’‘다’군에 속한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는 오는 18일부터 인터넷 및 서류접수를 받으며, 접수마감은 인터넷은 23일, 서류접수는 24일까지 접수를 받는다.

 군산대 201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6개 대학 52개 학부/학과에서 1,928명을 모집하며, 합격자 발표는 ‘가’군은 내년 1월20일, ‘다’군은 1월31일 발표할 예정이다.

 등록금 납부기간은 2월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이며, 군산대 지정 은행에 납부하면 된다.

 호원대학교(총장 강희성)도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인터넷 및 방문/우편 접수를 통해 2011학년도 신입생 정시 모집에 나선다.

 ‘나’군에 속한 호원대는 이번 정시모집에서 27개 학부/학과에서 정원내 420명과 정원외 40명 등 총 460명을 모집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6일이며, 등록기간은 2월7일부터 9일까지로 국민은행, 농협중앙회, 전북은행 각 지점에 납부하면 된다.

 특히 군산대는 간호학과 및 조선공학과 등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호원대는 실용음악학부와 응급구조학과 등에 지원자가 몰릴 전망이다.

 한편 군산대학교와 호원대학교는 정시모집을 앞두고 도내는 물론 전국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입생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