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인 중앙고등학교(교장 김성구)는 2일 광동학원 설립자 이종록 박사와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 서찬석 총동창회장, 학부모, 학생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올해 첫 운영되는 자율형 사립고에 따른 운영계획, 교육과정 편성 등 운영방침을 소개하고, 명문 고교로서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김성구 교장은 “3년간 자기능력 계발에 전력하기 위해 능동적 사고를 하고 철저한 시간관리를 통한 성실한 학교생활을 준비하는 학생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종록 박사는 “모든 신입생들은 저마다 가지고 있는 창조성을 계발해 21세기의 주역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이승우 총장은 “신입생 여러분이 지닌 창조성을 계발해 ‘너 자신을 알라’라는 것을 뛰어넘는 학생을 만들어 국가와 민족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다운 인재가 양성되는 교육 여건을 완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날 이종록 박사와 서찬석 총동창회장은 자율형 사립고 유치에 따라 우수학생들에게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