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관하는 소외계층 어린이를 위한 ‘2011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전액 국비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은 전문지도강사가 다음달 4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모세스 영아원(개정동 소재)을 방문해 유아 6~7세 12명과 함께 그림책 읽기와 독서활동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시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지도강사료 및 도서구입비로 약 368만원을 지원받으며 프로그램 진행시 구입하는 도서 전체를 모세스 영아원에 기증할 예정이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전문 강사를 통한 그림책 읽기와 독후활동으로 어릴 때부터 책읽기의 즐거움을 알리고 올바른 독서습관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