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책 프리마켓데이’ 행사는 선배들이 사용한 교재를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여 수익금을 학교 장학재단에 기부하는 행사이다.

현재 총여학생회는 약 500여권의 책을 기증받아 권당 3,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많은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제 103회 세계여성의 날을 기념해 갖는 여성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캠페인은 행사기간 동안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신청을 받아 신청자가 일정수를 넘을 경우 40~60% 할인 가격에 접종을 실시하게 된다.

송미나(행정학과) 총여학생회장은 “외국의 경우 중학교에 입학하면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이 의무적으로 실시되는데 국내는 1회 접종비가 12만원 이상 고가여서 접종이 쉽지 않은 실정”이라며 “이번 행사에서 백신접종을 희망하는 학우들이 많으면 저렴한 가격에 접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대학교 총여학생회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매년 신학기는 물론 2학기 초에도 헌책 뿐 아니라 다양한 품목을 발굴해 학내 프리마켓을 활성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