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지역 의 최고와 최대,최장 등 최초의 기록들을 수록한 군산기네스가 발간됐다.

군산항 개항 111주년을 기념해 만든 군산기네스는  군산항 개항과 역사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게 다양한 사진과 해설을 곁들였다.

군산기네스는 인물분야 13건, 문화·체육·예술분야 16건, 산업경제분야 17건, 건설시설분야 11건, 자연환경분야 9건, 사회복지분야 8건, 교통분야 9건, 행정분야 28건이 사진과 함께 수록됐다.

내용을 보면 일기를 가장 오랜 쓴 문봉식씨, 가장 긴 이름인 백 꽃으로 수를 놓아씨,223차례라 헌혈을 한 배창호씨, 33개 자격증을 딴 왕충현씨 등이 소개 됐다.

태양광 소재를 생산하는 OCI(옛 동양제철화학)는 전기요금(월 132억)을 가장 많이 내는 기업과 함께 지방세를 가장 많이 내는 공장에도 뽑혀 2관왕을 차지했다.

2대째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빈해원'은 '가장 오래된 중국집'으로 인정 받았고, 1920년대 중반화과자로 최초 영업을 시작한 '이성당'은 군산은 물론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제과점으로 기록됐다.

군산시는 이번에 발간한 '군산 기네스'를 각 기관과 도서관, 학교 등에 전달해 군산의 역사와 전통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