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학교 일어일문학과 학생들이  군산대학교 제1학생회관 앞 광장에서 대지진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일본인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모금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어일문학과 학회장 신은호(일어일문과 3)는 “강도 9.0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상상을 초월하는 피해를 입은 일본인들에게 희망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며, “비록 적은 힘이나마 고통 받고 있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용기를 전해 그들이 재기하는 데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대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교환학생 연수 프로그램 등을 실시 했으나 올해는 이번 지진으로 무기한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