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28일 3층 회의실에서 참 만남과 성장이 있는 Wee센터의 연계기관 협약식 및 협의회를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 8명과 청소년기관 4개, 법률기관 4개, 청소년 상담기관 9개, 보건 의료기관 4개 및 보호→복지기관 10개 등 31곳의 연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Wee센터의 원스톱 서비스 외에도 지역사회의 전문적인 인력과 자원을 충분히 활용하는 연계망을 만들어 군산지역 내에 있는 학생들에게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교육과학기술부의 학생안전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일환인 Wee센터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상담과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심리적 안전을 도모하는 한편 초∙중∙고 학생들의 비행행동을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군산 Wee센터는 군산교육지원청에 2010년 1월 개소해 1,000여명의 위기학생들을 상담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관내에 있는 학생들에게 심리∙정서적 지원을 제공했다.

 군산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 Wee센터는 전문인력과 관련기관들과의 긴밀한 협조와 연계로 위기에 처한 학생을 돕기 위한 진단∙상담∙지원 서비스가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며, “관내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고 꿈과 비전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는 청소년이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전문상담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