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작품 전시회는 지난해 군산시여성교육장 여름학기, 겨울학기에 운영한 규방공예 교육과정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규방공예의 매력에 빠져 교육이 끝난 이후에도 각자의 집에서 한땀 한땀 작품을 제작해 총 60여점의 작품을 전시하게 됐다.

규방공예는 조선시대 규방에 모인 여인들이 바느질을 통해 다양한 생활용품을 만들던 것에서 비롯되어 남은 조각 천을 이용해 여러 가지 소품을 제작할 수 있어 실용성과 더불어 은은한 운치와 멋을 즐길 수 있다.

여성교육장 관계자는 “새만금 축제 기간 여기저기를 둘러봐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은 4월에 전시회장을 찾아 규방공예 작품을 통해 전통 공예의 운치와 멋에 느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