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월 개교한 군산푸른솔초등학교(교장 문원태)에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도서기증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푸른솔초등학교는 배은경 영어학원 원장 배은경(6학년3반 이은의 학생 어머니)씨가 300만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배은경 원장은 “아이들이 책을 늘 가까이하고 재미있게 읽으면서 맘껏 상상하고 더 높은 꿈을 키워가길 바라며, 삶을 살아가는 지혜를 얻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기증의 의미를 밝혔다.

 이어 “푸른솔초등학교가 명품 신설학교로서 학생들이 신나게 공부하고 꿈을 키우는 터전이 되어 주기길 바라며 유능한 인재를 육성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원태 교장은 “학부모님의 교육적인 열의와 아이들의 사랑에 감사를 드리며, 기증한 도서를 잘 정비해 푸른솔 도서관이 아이들의 마음의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열정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기증 받은 사랑의 도서로 인해 푸른솔 도서관은 1800여 권이 넘는 양질의 다양한 도서로 정비되어 더욱 더 알차고 풍성한 독서 환경을 마련하게 됐으며 학생들의 바람직한 독서 습관 형성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도서 확충과 편리한 도서 대출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 중이며 이달 중으로 전교생에게 대출증을 발급해 책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푸른솔 꿈나무들이 학부모님의 책으로 전하는 따뜻한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를 마음에 새기며 즐겁게 독서하는 습관을 통해 유능한 인재로 자라나길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