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새만금축제가 시작됐다.

오늘 오후 4시 취타대를 앞세운 새만금 축제 거리 퍼레이드가 화려하게 출발 했다.

퍼레이드는 취타대를 시작으로 군산의 과거, 현재, 미래 비전을 상징하는 다양한 퍼포먼스가 진행 됐다.

군산의 대표 기업인 OCI. 현대중업공업, 두산인프라코어, 한국지엠의 대표상품 등을 선 보였다.

또한 진포대첩, 역전의 명수 군산상고 등 군산의 역사를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연출되었다.

일부는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 사신을 찍기도 했다.

군산시다문화가정 지원센터에서는 베트남, 중국 등 결혼 이주 여성들도 퍼레이드에 참석해 당당한 시민으로서 한 몫을 해 냈다.

이날 행사를 위해 군산지역 해병전우회 등 사회단체는 교통정리를 하는 등 새만금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한편 군산새만금축제는 오늘 8일부터  24일까지 17일간  월명종합경기장과 군산시민문화회관 그리고 은파물빛다리 광장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된다.

9일에는 은파관광지에서 통기타 가수 심수경, 박영일씨와 귀순가수 김혜영씨가 출연하는 예술프로그램 및 상설 무대공연이 펼쳐진다.

군산시 복지?평생학습 EXPO는 4월 22일부터 23일까지 월명종합경기장 일원에서 사회복지 정책 및 사회복지기관, 단체, 시설 복지프로그램 홍보등과 시민들의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홍보, 작품전시, 경진대회 등이 열린다.

12,000여명의 달리미들이 참가하는 새만금국제마라톤 대회는 비응항 광장에서 출발, 야미도, 신시도, 배수갑문을 지나 방조제 중간지점을 반환해 돌아오는 코스로 새만금 축제 마지막 날인 24일에 개최되며 마라톤을 끝으로 2011 군산 새만금 축제가 마무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