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회상 회장
정회상 군산동중고총동창회장(군산영어체험학습센터원장)은 2일 ‘모교 동문 릴레이 강연’에 첫 초청되어 2시간 동안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고인-군산인-전북인-한국인-세계인」이라는 제목으로 특강했다.
이날 강연에서 정 회장은 “물질문화와 정신문화를 사례로 제시하며 경제부흥도 중요하지만 세계화시대에 통하는 정신문화 형성 역시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우리 자신의 주체성을 모르는 세계화보다는 내 나라와 내 자신에 기초를 둔 세계화, 즉 세방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해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26년의 미국생활 경험을 토대로 특강한 정회장은 국사를 모르는 세계사, 한국어를 잘 못하는 국제어인 영어 습득보다는 우리 전통 고유 언어문화에 바탕을 둔 세계 언어문화 접촉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정훈 기자 (iqtop@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