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풍초등학교(교장 노장용)는 오는 4일 300여명의 학부모가 참석하는 가운데 학급별로 학부모 초청 공개 수업을 실시한다.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은 학부모를 위한 교육 정보 제공 기회의 확대 및 교원 전문성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직장에 다니는 학부모를 배려해 토요일을 공개 수업일로 정해 실시하게 됐다.

 학부모 공개수업은 1학년부터 6학년까지 23학급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1시20분까지 진행된다.

 또한 신풍초는 이날 공개수업과 더불어 ‘책도 나누고 정도 나누는’ 도서장터를 갖는다.

 도서장터는 학교운영위원회와 학부모회 주관으로 열리는 행사로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책을 서로 나눔으로써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하는 습관을 형성하고 학교의 도서관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도서장터를 위해 지난달 30일부터 일주일 동안 교사, 학생,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수집한 도서는 3,000여 권으로 행사 당일 도서 교환 쿠폰을 이용해 읽고 싶은 책을 교환할 수 있게 된다.  

 노장용 교장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하여 학생 지도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목적으로 공개수업을 마련했다”며, “아울러 도서장터는 학생들에게 책과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풍초에서 열리는 학부모 초청 공개수업과 도서장터는 학교교육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고 교육공동체간의 상호신뢰와 공감대 형성에 기폭제가 되어 더욱 더 즐겁고 행복한 배움터로 거듭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