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방 군산협, 청소년 명예위원 발대식

타 학생 모범그룹 형성

한정근 기자 / 2011-06-10 17:58:37

법무부 범죄예방위원 군산지구협의회(회장 심재왕)는 지난 8일 군산청소년수련관 내 청소년극장에서 문대홍 전주지방검찰청군산지청장과 심재왕 회장, 각 중∙고등학교 청소년 명예위원, 범죄예방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기 청소년 명예위원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은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과 군산지구협의회가 관내 20여개 중∙고교에서 선발된 청소년들을 명예위원으로 위촉함으로써 모범 청소년 집단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도, 육성하고자 하기 위함이다.

위촉된 청소년 명예위원은 전북외고 이태곤 군 외 57명으로 향후 이들은 청소년 범죄를 같은 또래의 시각으로 바라봄으로써 일탈 청소년도 이 사회의 일원으로써 참여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한 이날 발대식에서는 최용 이인(利人)학교폭력·성폭력방지연구소 소장이 ‘범죄예방과 청소년 명예위원의 역할’이란 주제로 강의를 가졌다.

심재왕 군산지구협의회장은 “이 나라의 청소년들은 동양의 등불이요, 세계를 짊어질 인재”라며 “이번 위촉된 청소년 명예위원들은 어려움에 처한 친구들을 위해 솔선수범해 어려움을 같이 헤쳐 나갈 수 있게 도움을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군산지구협의회는 건강한 거리 문화환경 조성을 통한 청소년들의 건전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시내 중∙고교 일원에서 청소년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