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사립고 군산중앙고등학교(교장 김성구)는 22일 최신식 호텔형 기숙사인 창조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 행사에는 이종록 광동학원 이사장, 이승우 군장대학 총장, 서찬석 중앙고등학교총동창회장, 광동학원 이사 및 총동창회 임원, 교사, 학부모,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새로 신축된 창조관은 총 사업비 19억9700만원을 투자해 연면적 1,611㎡,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다.
총 42실, 168명 규모로 지어진 창조관은 사감실 1실, 위생원실 1실, 열람실 2실, 공동세면실 3실을 구비하고 있다.
특히 4인 1실의 학생 숙소는 각 실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고 최신형 천장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 최첨단 편의 시설을 갖춘 현대식 기숙사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이에 따라 중앙고는 총 3개동의 기숙사 시설을 갖추고 수용인원 총 320여 명 규모로 재학생의 약 50%에 가까운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창조관 완공으로 2학기부터 1학년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 통학거리가 먼 학생들이나 자기주도학습을 하려는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시공사인 우진건설 김종원 대표이사에게 개관에 따른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승우 총장은 “창조관 개관을 계기로 중앙고에서 배출하는 인재와 지식이 지역혁신을 선도하고 지역발전의 토대를 구축하는데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군산이 더욱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학교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공동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성구 교장은 “창조적 인간 교육과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앙고만의 품격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의 인재를 배출하는 명실상부한 교육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아울러 중앙고가 군산은 물론 전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으로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자율형 사립고인 중앙고는 오는 7월15일 오후 7시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1차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