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포중-중국 제3중학교 문화교류 행사

홈스테이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

한정근 기자 / 2011-06-23 14:16:50

군산진포중학교(교장 이선우)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중국 연태시 제3중학교 교원과 학생 등 20여 명을 초청해 문화교류 및 홈스테이 등 국제교류 행사를 갖는다.

이번 국제교류 행사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글로벌 인재양성에 한걸음 다가가고자 마련됐다.

진포중과 제3중학교는 지난 1996년부터 지금까지 양 국의 문화를 체험하고 상호 교류행사를 갖고 있다.

22일에는 양국 문화 교류 행사로 진포중은 현악부 연주, 태평무, 가요 열창을, 중국 제 3중학교는 가요, 바이올린과 피아노 연주, 태극권공연을 보여주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또한 전주 전통문화센터에서 전통 부채 만들기를 비롯, 다양한 체험과 군산의 롯데주류 공장의 자동화 시설을 견학하는 등 서해안 시대의 주역이 될 군산의 발전된 경제환경도 견학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특히 올해에는 홈스테이를 원하는 학생이 많아 그 어느 해보다 경쟁이 치열했다.

박현숙 국제교류학습 담당교사는 “학생들의 국제적인 마인드가 커져 국제교류에 대한 열망이 높아진 결과이다”라며 “외국학생들과의 홈스테이지 등을 통한 체험 교류는 앞으로 학생들의 글로벌 감각을 키우는 매우 바람직한 교육활동”이라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