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동원중학교(교장 이수장) 학생과 학부모들로 구성된 ‘동원중 학부모회 자원봉사단(회장 윤형복. 단장 이명란)이 군산지역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펼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동원중 자원봉사단은 학생들에게 군산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심어주고 지역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기 위해 군산근대문화 탐방 행사를 가지고 있다.

지난 18일 동원중 자원봉사단은 진포해양테마공원을 시작으로 구 조선은행, 18장기은행, 히로쓰가옥, 해망굴, 은적사를 문화해설사와 함께했다.

학생들은 문화해설사가 들려주는 군산지역 문화재에 대한 다양한 설명을 듣고 직접 눈으로 보고 만져보는 등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명란 단장은 “ 이번 문화탐방으로 학생은 물론 학부모들도 군산 문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고 앞으로 문화탐방과 문화재 주변 정화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동원중 자원봉사단은 올해 4월에 동원중 학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창립식을 가졌으며 문화탐방과 자원봉사 활동 등을 펼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