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균형있는 문화발전과 지역사회 교육증진 프로그램인 2011년도 문화학교가 시작 됐다.

군산문화원(원장 이복웅)은 20일 문회원 강당에서 문동신 군산시장과 문화원 임원, 강사, 수강생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문화학교 운영에 들어갔다.

이복웅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문화원이 대야면 시대에서 나운동 시대를 열면서 첫 문화학교를 운영하게 됐다”면서 “더욱 더 시민속으로 다가가는 문화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강생 여러분은 문화산업의 새시대 주역이다”고 강조하며 “문화원이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동신 군산시장은 격려사에서 “격이 높은 명품도시를 지향하는데 있어 문화원이 군산문화의 리더역할을 하고 있다”고 들고 “시민들의 문화학교 수강은 평생학습의 시작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문화학교는 생활영어, 문예교실, 실버요가, 미술(수채화)등 4개 강좌로 꾸며져 전문 강사들이 수강신청 접수를 한 일반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까지 수업을 진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