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유아와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 자녀간의 책읽기 문화가 부족하고 도서를 가까이 접할 수 있는 우리동네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매월 첫째주, 셋째주 토요일 2회씩 진행하고 있다.
지난 16일 열린 우리동네 동화구연 프로그램에는 총 20여명의 영유아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율동과 손유희 등 동화책에 나온 등장 인물관련 노래를 부르면서 유아와 부모간의 스킨십을 유도하는 한편 자녀와의 애착관계형성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들은 “평소에는 ‘동화책 읽어라’ 라며 지시만 했지 재미있고 흥미롭게 책을 읽어주지 못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가 가정에서도 책에 대한 관심을 보이면서 흥미유발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와 함께 도서를 구입도 해보고 단순히 읽고 끝나는게 아니라 다양한 활동으로 연계해 독서 습관이 선택이 아닌 생활로 자리 잡도록 가정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
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부모와 자녀가 책을 항상 가까이 하도록 재미있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경험과 체험 교육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지역 내에 어려운 영유아 부모에게 올바른 양육방법을 교육해 건강한 자녀를 기를 수 있도록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소와 그네 군산영유아통합지원센터는 7월에만 우리동네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3회 진행할 예정으로 오는 28일 센터에서 ‘호호 선생님’을 초빙해 재밌는 동화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