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상을 수상한 장고춤

22일 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에 따르면 전국의 사진애호가 236명이 총 950점을 출품한 이번 공모전 심사결과 여수 출신 임재률 씨의 ‘장고춤’이 영예의 금상을 수상해 군산시장상과 100만원을 시상금을 받는다.

금상작 ‘장고춤’은 우리 민속놀이인 장고춤의 경쾌한 멋과 속도감으로 작품성을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은상(시상금 50만원)은 전주 출신 유달영 씨의 '협동'과 용인 출신 주창신 씨의 '멸치작업'▲동상(시상금 20만원)은 전주 출신 장세영 씨의 '징검다리' 울산 출신 박복자 씨의 '바늘과 실'  군산 출신 한상정 씨의 '동심'이 각각 선정되는 등 가작, 장려상 등을 포함해 총 135점의 입상작이 선점됐다.

공모전 입상작은 오는 10월 1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2개월 동안 시민회관, 군산공항, 군산의료원 등에서 전시된다.

사협 군산지부는 교육계 출신으로 합리적 지부 운영을 강조해온 황대욱 지부장의 뜻에 따라 강춘자 사협 광주지부장을 심사위원장으로 하는 5명의 지역별 심사위원을 위촉하는 등 투명성과 공정성을 기해 이번 공모전의 권위를 높였다.

황대욱 사협 군산지부장은 " 이번 공모전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회원들과 전국 각지에서 응모해준 작가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사진작가협회 군산지부는 군산의 사진예술 발전과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을 위해 전국 최초로 오는 11월 제1회 군산 전국학생사진공모전을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