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미술관(관장 이흥재)은 오는 14일부터 28일까지 군산시민문화회관 2전시실에서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시군의 지역 예술문화시설에 미술관 소장품을 전시하는 ‘찾아가는 작은 미술관’의 일환으로 열리며, 도립미술관 소장품들이 선보인다.
 
‘가을 속으로...’라는 부제로 열릴 군산 전시회에서는 도립미술관 소장품 중 한국화 1점, 회화 12점, 판화 3점, 사진 2점으로 총 18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권태석의 ‘코스모스’ 김용봉의 ‘가을풍경’과 함께 권영술의 ‘가을’ 등 가을의 풍경과 정취가 묻어나는 작품들이 전시돼 관심을 끌 전망이다.
 
한편,  ‘도립미술관 소장품 순회전’은 각 시군을 이어가는 릴레이 전시회로서 평소 전북도립미술관을 방문하기 힘든 지역주민들의 미술문화에 대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