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최전심)은 27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 대상학교21개교 학생과 학부모, 관련인사 등 총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희망의 나래를 펴고, 제 5회 한마음 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교육취약 아동∙청소년들의 교육의 기회, 과정, 결과에서의 취약성을 최대한 보완하기 위해 교육, 문화, 복지 등의 통합지원체제를 구축하여 교육적 성취 제고를 목표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작품전시마당과 공연마당으로 운영됐으며, 공연장 밖 로비에서는 종이접기, 공예, 수채화 등의 작품전시를 가졌다.
공연홀에서는 개막식과 식전 공연인 연극에서부터 각 초∙중학교의 밴드부 공연, 난타, 가야금 연주, 수화, 합창, 밸리댄스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특별공연으로 교육복지 대상학교의 지역사회교육전문가들의 댄스 공연도 선보였다.
최전심 교육장은 “한 해 동안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지속적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계획해 소외계층의 교육∙문화∙복지 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참여 학교의 관계자들 역시 문화축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정서함양을 도모하고 작품전시 및 공연으로 자신감과 자존감이 고취되는 기회였고, 또한 교육취약 아동∙청소년만이 아닌 지역의 모든 아동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여 지역 전체의 문화 활성화에 기여 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