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교과부 장관

군산대학교는 이주호 장관이 이날 오후 4시 황룡문화관에서 ‘대한민국의 미래와 대학’을 주제로 특강을 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군산대가 국립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에 포함된 이후 학교 분위기가 술렁이고 있는 시점에서 교과부 장관의 첫 방문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방문 배경에 대해 다양한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대학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에 지정돼 충격에 휩싸인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분위기를 진정시키고, 향후 구조개혁 방향 등을 제시하기 위한 취지로 이 장관의 방문이 이뤄진게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군산대는 지난 23일 교과부 구조개혁 중점추진대학에 지정된 이후 교무처장, 학생처장, 기획처장, 연구처장 등 주요 보직교수가 사표를 제출하는 등 반발 분위기가 지속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