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여자고등학교(교장 선종문) 음악줄넘기부(지도교사 강삼성)가 지난 22일 전북교육문화회관 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라북도 교육감기 창작음악줄넘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도내 14개 시군 초,중,고 대표 총 70여 개팀, 700여 명이 참가해 열전을 펼쳤다.
이번 대회 군산여고는 주제곡 타이푼 ‘그래서’의 신나는 댄스곡에 맞춰 줄넘기 묘기를 맘껏 발휘해 창의성, 예술성, 난이도, 완성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로써 군산여고 음악줄넘기부는 지난 2006년 창단해 전라북도 교육감기대회 총 5회 최우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결과는 인문계고임에도 여가시간을 이용해 틈틈히 건강체력을 향상과 즐거운 학교분위기 조성을 위해 열심히 구슬땀을 흘린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이에 따라 군산여고는 오는 11월12일 인천광역시에서 열리는 2011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음악줄넘기대회 전라북도 대표로 참가하게 됐다.
강삼성 지도교사는 “최근 교과부 정책사업으로 학교스포츠클럽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올해부터는 학교스포츠클럽활동이 학교생활기록부와 대입전형(사정관 전형)에 반영됨에 따라 이번 대회 결과가 더욱 의미가 큼은 물론 스포츠클럽 학생들에게 사기를 한층 진작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군산여고는 음악줄넘기 뿐 아니라, 지난 9월 전라북도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 탁구대회에서도 단체우승을 차지해 오는 11월26일 충북 단양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전라북도 대표로 출전하게 됐다.
한편 군산여고는 최근 3년 동안 전국 학교스포츠클럽 배드민턴대회에서 단체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해 학교스포츠클럽 분야에서 두각을 거두어 2010년에는 전라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최우수선도학교로 선정되어 학교스포츠클럽 최고 명문고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