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어는 지난 1일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비롯한 째보선창, 궁멀 3.15기념유적지, 이영춘 가옥, 발산리 석등, 대방마을 선돌, 대야 5일장, 회현 풍촌 장원마을, 척동마을, 옥구읍성 등을 탐방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 시민들은 “군산에 살면서도 군산을 잘 알지 못했는데 이번 탐방 행사를 통해 군산의  문화 유적지나 역사 현장을 새롭게 이해하고,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됐다”면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군산경실련은 매년 군산시의 후원을 받아 지역 문화재와 역사유적지 및 관광지를 둘러보면서 군산의 문화나 역사,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이해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식 문화알기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경실련 문화담당 김정자 간사는 “시민들이 군산지역의 역사 문화 관광에 대한 가치를 소중히 간직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이러한 행사를 통해 글로벌코리아 새만금군산의 문화시민으로서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