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소년수련관(관장 유희영)과 군산상업고등학교(교장 강병택)가 ‘지구지킴이 愛 보따리 나눔장터’를 개최한다.

 오는 12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입구와 월명호수공원 입구에서 실시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청소년들은 이날 행사를 통해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식 함양과 더불어 나눔의 기쁨을 누리는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나눔장터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가져온 물건이나 기증받은 책, 문구류, 완구, 의류, 잡화 등을 판매할 예정이며, 먹을거리 장터와 체험활동도 마련돼 기쁨을 더해 줄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청소년수련관 유희영 관장은 “이번 나눔장터의 판매 수익금은 지역사회 소외계층 청소년들과 아름다운가게에 모두 전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산상업고등학교는 1·2·3학년으로 구성한 환경자원봉사동아리 ‘지구지킴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을 지키고 보호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