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생활개선회원 20여명으로 구성된 옥구슬합창단(회장 배광순)이 전라북도 대표로 중앙무대에 서게 된다.

옥구슬 합창단은 11월 10일 서울 COEX에서 열리는 제1회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 경연대회에 출전해 전국에서 참여한 7개 팀과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노래하는 농부들 합창 경연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주최로 지난 9일 개막한 국내 최대 농식품 산업전시회인 코리아푸드엑스포 2011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것이다.

옥구슬합창단은 시에서 주최하는 축제는 기본이고 크고 작은 지역행사에 초청받아 군산에서는 이미 유명해진 합창단이다. 특히 농업관련 단체나 농민들이 부르면 함께 고생하는 이들에게 힘이 되고 싶어서 빠지지 않고 달려간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장두만 소장은 “생업에만 몰두하던 농업인들에게 지친 마음을 달래고 여유를 찾으려는 욕구가 생겨나고 있다. 건강한 여가문화의 확산을 통해 농업·농촌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농업인들이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