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교수는 2010년 군산대학교에서 명예공학박사학위를 받고, 올해 3월 군산대 제 1호 석좌교수(조선공학과)로 임명되어 현재 정기적으로 강연를 하고 있다.

최 교수는 “조선분야 군산대학교의 경쟁력이 나날이 향상되어가고 산학협력 인프라도 점점 활성화는 것을 보니 매우 기쁘다”면서 “군산대가 조선 관련 분야는 물론 타 분야에서도 보유한 우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미약하나마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채정룡 총장은 “군산대 발전을 위해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이 있어 학교의 미래가 밝다”면서 “베풀어주신 사랑이 헛되지 않도록 학교 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최길선 교수는 군산고등학교와 서울대 조선공학과를 졸업하고 한라중공업㈜ 대표이사, 현대미포조선㈜ 대표이사, 한국조선협회 회장을 거쳐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현대중공업 상담역, 한국 플랜트산업협회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