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장대, 민-경 협력 방범세미나 개최

민경협력 방범 중요성 재인식

한정근 기자 / 2011-11-18 09:39:22

민간과 경찰의 협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돼 관심을 끌고 있다.

군장대학(총장 이승우) 경찰행정학과(교수 채수창)가 주최한 ‘민경협력 방범 세미나’가 지난 17일 군장대 규암홀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제 발표와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

서동석 호원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갈수록 범죄가 다양화, 지능화되고 있다”며 “따라서 시민들도 범죄예방을 위해 자체 방범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회에서 페트롤맘 최민수 교육국장과 군산시자율방범대연합회 백병기 회장 등은 “지역 치안유지를 위해 민간단체와 경찰이 유기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채수창 교수는 “이번 토론 과정에서 집약된 민경협력 방범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인식하고 군장대 경찰행정학과 학생들을 지역사회가 필요로 하는 경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이승우 총장과 고석주 학과장도 “복잡한 현대사회에서 경찰 혼자 힘으로 지역 치안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인 만큼 민간단체와 폭넓게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며 상호 소통과 신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