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왕시아오치엔양이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국제교류교육원(원장 김계태)은 지난 18일 황룡문화관 1층 황룡문화홀에서 ‘외국인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외국인유학생 한국어말하기대회는 한국어와 한국문화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여 유학생들이 자신감을 가지고 유학생활에 적응하는 동기를 제공하며, 한국기업이 필요로 하는 외국인 인재를 육성할 목적으로 실시됐다.
채정룡 총장은 “대회를 계기로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말하기 실력을 향상시키고 한국문화를 잘 습득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내년에는 말하기대회 뿐만 아니라 백일장 대회도 개최하여 외국인 유학생들의 한국어실력을 향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총 17개 팀이 참가해 물류학과 왕시아오치엔(2년) 학생이 대상을 수상한 것을 비롯 최우수상 등 7명이 입상,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됐다.
왕시아오치엔 학생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의 음식’이란 제목으로 한국음식의 종류와 만드는 방법, 한국에서의 먹어본 음식의 맛 등에 대해 본인이 느낀 점들을 소상하게 표현했다.
한국인말하기대회에 이어서 외국인 성적장학금 124명, 신입생장학금 4명, 공로장학금 1명, 교류학생 장학금 21명, 대학원장학금 47명, TOPIK 4급 이상 취득자 7명에게 지급하는 한국어능력 장학금 등에 대한 외국인 유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한정근 기자 (kmrnews@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