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흥사 주지 송월스님이 지난 17일 법무부 장관 포창을 수상 했다.

군산교도소 종교위원인 송월 스님은 1999년부터 군산교도소 종교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수용자 교정 교화에 헌신한 것이 인정돼 교정 교화 유공자로서 법무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그동안 송월 스님은 군산교도소에서  80여회에 걸쳐 법회를 주관해 수용자들의 심성순화와 갱생의지를 갖도록 노력했다.

또한 형편이 어려운 수형자에게 어려움을 극복하고 갱생할 수 있도록 영치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수용자 복지 향상에도 도움을 줬다.

특히 송월 스님은 10여명의 수형자와 자매상담을 통해 수형자의 신앙 함양과  수용생활 지도를 하는 등 수형자의 갱생을 위해 남다른 활동을 벌였다.

송월 스님은 “ 한때 잘못으로 인해 어려운 생활을 하는 사람 역시 알고 보면 다 부처님 심성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고 말하고 이들이 자신의 죄값을 치루고 나면 우리 사회가 따뜻한 마음으로 안아주는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 고 강조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