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초등학교(교장 김대우)는 28일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열린 ‘2011 전북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전라북도지사 학교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국악교육에 관심을 갖고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악교육과 관련한 제반시설과 교육환경을 갖춤은 물론, 국악보급에 열의를 갖고 학생들에게 전통음악에 대한 관심을 북돋운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해성초는 지난 3월 문화체육관광부, 교육과학기술부,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11 국악분야 예술강사 지원사업’ 대상자로 선정되어 학교에서 국악교과수업(120시간)과 국악실기수업(180시간) 총 300시간을 지원받아 학교교육과정으로 편성, 문현정 전문국악교사 지도 아래 국악교육을 받고 있다.
매주 화요일 1~6학년까지 학년별로 편성된 국악수업은 국악동요, 민요, 판소리, 장구장단, 탈춤, 난타, 전래놀이 등으로 구분해 특색 있는 제재를 가지고 수준별 수업이 이루어지고, 수요일엔 3~6학년 음악교과서에 실려 있는 국악 제재곡과 국악기의 유래에 대한 수업을 하고 있다.
문현정 전문국악교사는 “학생들이 전래동요를 부를 때 생기가 돌아 가르치는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재미있는 국악, 신명나는 국악교육으로 작은 힘이지만 국악교육이 학생들의 바람직한 학교문화에 되게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대우 교장은 “학생들이 일상생활에서 전래동요와 민요를 대중가요 부르듯 쉽게 부르는 모습을 보고 행복한 학교생활이 된 것 같아 너무 흡족하고, 올해에도 학습발표회를 통해서 학부모님과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갖게 해주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