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춘 합창단(단장 함정식)은 10일 군산시민문화회관에서 창단 연주회를 가졌다.

 지난 8월 회원 65명으로 창단한 군산청춘합창단은 이번 창단 연주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뽐냈다.

 이날 합창단은 ‘꿈길에서’, ‘코시코스 우편마차’, ‘세노야’, ‘경복궁타령’, ‘만남’ 등 외국곡와 우리 전통민요, 대중가요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여 관객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한 소프라노 오임춘, 바이올리니스트 한인지, CBS 어린이 합창단 등의 초청 공연으로 공연의 열기를 더했다.

 실버합창단의 함정식 단장은 “앞으로 실버합창단은 지역 노인 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주변을 밝게하는 행복바이러스로 소외된 우리 지역을 순회하며 다양한 위문공연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