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이 주관한 ‘군산예총 예술인의 밤’ 행사가 28일 , 박춘성 예총회장대행, 문동신 군산시장을 비롯한 지역문화․예술단체 회원, 시민 등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시민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지역문화와 예술발전에 기여한 공이 있는 예술인에게 수여하는 채만식문학상과 예술대상 시상과 함께 감사패와 공로패 전달식이 열렸으며, 레인보우 관현악단의 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올해 예술상의 대상은 문인 라대곤씨가 수상했고, 공로상에는 사진협회 고병훈씨, 국악협회 구광현씨, 연예협회 김연만씨, 미술협회 김성춘씨, 문인협회 배환봉씨, 무용협회 이주연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춘성 회장대행은 “오늘은 지역의 예술문화발전을 위한 대명제를 안고 2011년 마지막까지 달려온 군산 예술인들을 위한 자리”라며 “내년엔 더욱 예술문화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산예총은 8개 지부에 총 591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