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문해교육의 인적 인프라 구축을 위해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총 45시간의 ‘2012 문해교육사 양성과정(기본)’을 운영한다.

 공설시장 3층으로 새롭게 이전한 군산시 여성교육장에서 실시되는 이번 교육과정에는 50명의 교육생들이 참여해 문해교육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문해교사로서의 역할과 자세 및 문해교육 교수법 등 실제 수업의 현장에서 필요한 내용에 대해 교육받게 된다.

 교육수료자에게는 수료증과 문해교육사 3급 자격증이 주어진다.

 한편 군산시는 현재 29명의 문해교육사들이 45개소의 문해교육장에서 51개 과정으로 문해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배움의 기회를 놓친 총 691명의 만학도들이 문해학습을 통해 새로운 자아를 발견하고 배움에 대한 갈망의 한을 풀며 한걸음씩 세상 앞에 나아가고 있다.